상견례 첫 만남시 알아야할 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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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첫 만남시 알아야할 예절

상견례 막막하시죠? 처음 뵙는 양가 부모님과 어떤 대화부터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지켜야 하는지 알고 준비해보세요

 

목차

     

    1. 장소와 시간 - 2~3주 전 양쪽 집안의 스케쥴을 고려

     

    상견례 날짜는 2~3주 전 양쪽 집안의 스케쥴을 고려해서 미리 잡는 것이 좋으며, 약속날짜 2~3일 전에 다시 한번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여 어긋남이 없도록 한다. 시간대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점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

    교통이 편한 위치에 방해받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방이 따로 있는 조용한 곳을 고른다. 한쪽 부모님의

    연배가 높을 경우는 그 쪽 가까운 곳으로 정하도록 배려한다. 상견례 시에는 결혼날짜, 예물 등에 대해 상의해 두는게 좋다.

     

    2. 의상 - 심플하고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

     

    옷차림은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다. 우선 지나치게 유행에 민감한 스타일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무난하면서도 조금은 보수적인 차림이 좋다. 야하거나 화려한 의상은 절대 금물.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넘치는 부드러운 색감을 고른다. 바지 정장의 경우에도 몸에 피트되는 정장보다는 단아하고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살리도록 한다. 엑세서리의 경우, 한꺼번에 여러 개를 다른 것보다는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코사지나 스카프, 브로치 등으로 포인트만 주는 것이 좋다.

     

    3. 메이크업 - 부드럽고 내추럴한 분위기

     

    미소나 시선만큼 중요한 것이 헤어와 메이크업. 헤어와 메이크업에서도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 연출이 포인트.

    진한 화장은 절대 금물. 어른들이 가장 호감을 가지는 인상은 한 듯 안한 듯한 메이크업을 했을 때다.

    메인 컬러로는 갈색과 핑크가 적당하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갈색을,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핑크 색을 선택하도록. 헤어는 각자 분위기를 잘 살리되 자연스럽고 단정한 스타일로 한다.

     

    4. 대화법 - 결혼 당사자들의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

     

    상견례 자리에서는 먼저 집안 어른들이 결혼 당사자인 자녀들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끔 시사적인 이야기도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특히 서로의 며느릿감이나 사윗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이다.

    너무 일방적인 칭찬이나 개인적인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5. 밝은 표정과 웃음 -내숭과 얌전보다는 밝고 명랑한 미소로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속담이 있다. 설혹 달가와하지 않는 며느리라도 밝게 웃으며 애교를 부린다면

    싫어할 시어머니는 없다. 예전에는 참하고 조용한 것을 후덕한 며느리의 본보기로 삼았으나 너무 조용하면 어둡고

    속을 모르는 며느리로 보이므로 주의한다. 요즘에는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할줄 아는 발랄하고 명랑한 스타일이

    환영받는다. 지나치게 내숭을 떨며 얌전을 부리l는 것보다 밝고 명항한 미소를 띠우는 것이 좋다.

     

    6. 선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마음이 담긴 것

     

    빈손으로 가는 것보다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면 더욱 점수를 딸 수 있다. 첫만남이므로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마음씀씀이가 담긴 선물이면 호감대를 배가시킬 것이다. 어른들이 계신 집에 무난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선물은 생크림 케이크, 과자류, 제철 과일이 담긴 과일바구니가 있고 약간 애교를 부리고 싶은 마임이 든다면 꽃다발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다. 예비 시댁에 할머니가 계시거나 예비 시어른들의 연세가 많다면 집에서 준비한 떡, 유과, 육포

    등을 예쁘게 포장해 가져가도 훌륭하다.

     

    7. 의상 -소박하고 부드러운 세상

     

    너무 눈에 띄지 않는 소박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상. 즉 아이보리나 연한 비둘기색 정도가 무난하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얼굴이 좀 검다’ 싶을 때에는 파스텔 톤이나 어두운 색은 피하고 밝은색 계통의 의상을

    준비하는 것이 다. 치마길이는 경망스러워 보이지 않을 정도면 적당하다. 될 수 있으면 트임이 깊은 슬릿 스커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스커트 색과 같은 색의 스타킹을 신는 게 예의. 케리어우먼이 많아진 현대인만큼 단정한 느낌을

    주는 바지 정장도 적합하다.

     

    8. 인사 -큰절을 올리고 난 뒤 가볍게 반절로

     

    집안에 들어가서 어른들이 앞에 앉으시면 큰 절을 한 번 올리고 가볍게 반절을 한 후 자리에 앉는다.

    허리를 펴고 곧은 자세로 앉아 있되 무릎에 손을 포개놓고 앉으면 더 예의바르게 보인다. 다과가 나오면

    얼른 일어서서 받으며,손가락을 모으고 정성스럽게 차를 따른다. 차는 어른이 먼저 마시기 시작한 후에 마신다.

     

    9. 대화 -예의를 갖추는 것은 필수, 편안한 애교는 선택

     

    긴장이 될 경우 숨을 크게 들이쉬고 마음을 편하게 먹은 후 평소보다 2배 정도 느리게 천천히 말을 차면

    목소리의 떨림이 다소 커버된다. 평상시 남자친구와 즐겨쓰는 속어나 비어는 쓰지 않도록 주의하고 톤을 최대한

    낮추어 여유있고 분위기있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한다. 예의를 깎듯이 차리면서 편안하게 애교를 부리는 것도

    시부모 사랑을 미리 챙길 수 있는 지름길. 손윗 동서가 있을 경우 지나친 애교는 질투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10. 신사예절 -음식 장만을 거드는 것은 점수를 따는 포인트

     

    첫방문일 경우 상을 차릴 때까지 시부모와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리는 게 관습이지만,

    시댁식구들이 음식을 장만할 때 거들면 점수를 딸 수 있다. 웃어른이 수저를 든 후 식사를 한다.

    소리없이 조용히 먹는 건 상식, 그릇과 수저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반찬은 자세히 보아 두었다가

    시부모가 많이 드시는 건 피해서 먹는다. 어른들이 수저를 내려놓기 전에 먼저 수저를 내려놓는 건 실례.

    다른 사람들과 음식 속도를 맞춰가며 맛있게 음식을 먹는다는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자.

    식사를 다하고  난 후에는 밥이나 국 그릇에 찌꺼기가 붙지 않게 조심한다.

    식사 후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접대성 멘트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11.타이밍 -너무 오랜 시간을 머무는 것도 실례

     

    대부분 식후엔 과일과 차가 나온다. 커피일 경우 프림과 설탕 여부를 여쭤보고 직접 타드린다.

    과일은 껍질을 먼저 깎지 말고 적당히 조각을 낸 후 하나하나 들어 얌전히 벗긴다.

    과일을 다 깍았으면 포크로 찍어 연장자 순으로 드리면 된다. 커피나 홍차를 마실 때는 찻잔을 왼손으로 받치고

    얌전하게 마신다. 커피나 홍차 등을 마실 경우 이것저것 요청하지 말고 주는대로 맛있게 마시도록 한다.

    “커피가 참 맛있어요”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도 좋은 점수를 얻는 비결이다. 첫방문 때는 서로가 긴장하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머무는 건 쌍방이 피곤한 일이다. 식사 후 차 한잔 마시며 담소하다가 적당한 때가 되면

    “그만 일어나는게 좋겠다”는 의사를 살짝 비춘다. 식사하자마자 금방 일어나는 것도 실례. 센스있게 행동하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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